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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인격심리학이란 무엇인가?

by Info Ocean 2022. 2. 10.

인격심리학이란?

인격 심리학은 성격 심리학이나 퍼스낼리티 심리학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퍼스낼리티(Personality)에는 인격과 성격의 의미가 있고, 즉 인격과 성격을 연구하는 것이 인격심리학입니다.
개개인의 인격이나 성격이 다르지만 인격심리학 에서는
어디까지가 유전으로 결정되어 있는지
영유아기의 가정환경 등이 인격형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스스로 인격을 형성하고 재탄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인격이란 구체적으로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에 의해 표현됩니다만, 인격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행동·감정을 정중하게 관찰하는 것으로 인격의 개인차나 거기에 관련되는 인과관계에 대해 밝히려고 합니다.
 


사람의 개성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하여


인격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개성을 학문적으로 2개의 생각으로 파악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인격심리학에서 사용되는 이론은 이 두 가지입니다.

유형론
특성론
유형론이라는 것은 성격의 전형이 몇 가지 있는데, 이 중에 어떤 것에 가까운가 하는 발상에서 생각하는 이론입니다.

특성론은 성격에는 몇 가지 구성요소가 있는데 그 요소가 얼마나 갖추어져 있는가 하는 발상에서 성격을 생각하는 이론입니다.

1. 유형론이란?

유형론이 어떤 이론인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몇 가지 범주로 분류해서 어떤 사람의 성격이 어떤 범주에 속해 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유형론입니다.
흔히 심리 관련 책에서 볼 수 있는 혈액형으로 성격 유형 보기도 유형론의 사고방식입니다.

꼼꼼한 성격을 A형, 대범한 성격을 O형이라고 하는 것처럼 이런 유형의 사람은 이런 특징이나 경향이 있다고 카테고리에 넣어가는 것이 유형론입니다.
혈액형에 의한 성격 진단은 비과학적이기는 하지만, 이것도 유형론의 사고 방식에 의한 것입니다.

심리학 유형론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융
심리학에서 대표적인 성격의 유형론에는 저명한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1875-1961)에 의한 내향형과 외향형에 따른 분류가 있습니다. (융심리학이라고 함)

이것은 성격 그 자체를 카테고리 분류하고, 한사람 한사람의 타입을 보고 갑니다.

크레치머(독일)도 유형론을 폈다
"또한, 독일의 정신과 의사 에른스트 크레치머(1888-1964)의 체격에 따라 성격을 분류하고자 하는 체격 기질 유형론도 유명합니다."

크레치머는 인격의 중심이 기질이라고 생각하여 체형과 기질을 결합한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했다.

갸름한 형 – 분열 기질.조용, 조심성, 성실성. (민감성과 둔감성)
비만형 – 조울기질(순환기질).사교적, 친절, 온후함.
투사형(근골형) – 점착 기질. 꼼꼼, 열중하기 쉽고, 완고함, 흥분하기 쉽다.

 


유형론은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경향을 보는 것이 목적
융에 의한 내향형과 외향형은 성격 그 자체를 분류하는 개념이지만 혈액형이나 체격 등 언뜻 보기에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측면에서 유형론적인 접근도 할 수 있습니다.

유형론은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을 대충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예를들면 융의 내향형, 외향형에서는 내향형인 사람이 20명이 있더라도 또 한사람 한사람 다른 성격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유형론에서는 이렇게 대략적인 경향만 볼 뿐 세부적인 성격에 대해서는 보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카테고리만을 사용하는 분류 방법이므로 사람에게 적용시키기 쉽지만, 세세한 부분은 무시해 버리는 점이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인격심리학에서는 유형론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정한 자극이나 상황 하에서의 반응은 사소한 생각이나 성격의 차이가 영향을 주지만 유형론에서는 그 차이를 볼 수 없습니다.

세부까지 나타내려고 하면 그만큼 카테고리의 수도 증가하기 때문에 그러면 유형론의 장점도 없어집니다.

 

2. 특성론이란?


성격을 여러 요소로 나누고 어떤 요소가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가 하는 측면에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특성론입니다.

특성론에서는 특정한 사람의 성격을 몇 가지 요소로 표현합니다.

00 씨는 성실하고 꼼꼼해서 누구에게나 상냥하다고 하는 경우에는, 00 씨의 성격을 성실, 꼼꼼, 상냥하다는 요소로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성격을 구성하는 요소를 성격특성이라고 하고 특성론에서는 특성을 통해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합니다.

특성론을 제창한 것은 미국의 심리학자 고든 올포트(1897-1967)이며 성격을 구성하는 특성을 다시 개인 특성과 공통 특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개인 특성은 그 사람 특유의 특성으로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부분을 말하고, 공통 특성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고있는 특성을 말합니다.

특성론에 따라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을 비교할 수 있는데, 유형론에서는 차이점을 나타낼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성격을 특성론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떤 연구를 할 때나 통일 규격으로 많은 사람의 성격을 평가하고 싶을 때에는 아주 유용합니다.

고든 올포트가 제창한 퍼스낼리티의 특성론 <빅파이브>란?
오늘날 인격 심리학에서는 사람의 성격을 평가할때 유형론이 아니라 특성론이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특성론에 의한 빅파이브라고 불리는 이론이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빅파이브에서는 정신증세, 외향성, 경험에의 개방성, 게다가 협조성과 성실성이라는 다섯 가지 차원에서 사람의 성격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이 다섯가지 차원의 명칭이나 내용은 연구자 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각각의 차원에 득점을 주면서 그 사람의 성격을 포착하고자 하는 것이 빅파이브의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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